의성군, 태풍 ‘카눈’ 북상 상황판단회의 개최

기사승인 2023. 08. 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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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대응 위한 협조 사항 확인
01의성군제공 태풍 상황판단회의 개최
경북 의성군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의성군
경북 의성군은 지난 7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8일 의성군에 따르면 오는 10일 낮부터 11일까지 강한 바람과 비 영향이 미칠 우려가 있다고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주수 의성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과 읍·면장, 유관기관 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 현황, 태풍 전망, 부서별 재해 예방 대비사항, 신속한 재해 대응을 위한 협조 요청 사항 등을 확인했다.

또 의성경찰서, 의성소방서, 농어촌공사, 제3260부대 5대대, KT, 한국전력공사 등이 함께 참석해 대비사항을 공유했으며 태풍 북상시 긴밀하게 협력해 대처하기로 했다.

군에서는 지난달 9~19일 호우 피해로 인한 응급복구지역 878곳 중 877곳 응급조치를 완료했으며 봉양면 도원리 안평천 응급복구는 추진 중이고 공사현장과 과거 낙석, 도로침하지역, 하천변, 세월교, 잠수교, 둔치주차장 등 재해취약지역 점검을 강화하고 수문 17곳을 정비하는 등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강풍·호우 취약요인을 제거하고 취약계층 관리 등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대비를 하겠다"며 "노후 주택, 위험지역 내 주민들은 미리 가까운 경로당 등으로 대피해 주실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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