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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테슬라향 점진적 판매 확대로 수익성 정상화 기대”

“엘앤에프, 테슬라향 점진적 판매 확대로 수익성 정상화 기대”

기사승인 2023. 08. 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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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4일 엘앤에프에 대해 2분기 메탈 가격 하락과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일시적 실적이 부진했으나, 3분기 테슬라향 점진적 판매 확대와 수익성 정상화가 기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엘앤에프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작년보다 59%증가한 1조3700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의 경우 95% 감소한 30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메탈(리튬 등) 가격 하락에 따른 보유 재고자산의 평가손실, 리튬 사급구조 변경에 따른 일회성 비용(150~200억원 추정)이 반영됐고, 테슬라향 NCMA(니켈·코발트·망간에 소량의 알루미늄을 더한 양극재) 판매 부진에 따른 출하량 감소 영향으로 추정했다.

다만 대신증권은 엘앤에프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7%, 2272% 증가한 1조4700억원, 712억원을 전망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판가(P) 하락 예상되나, 테슬라향 NCMA 수요 개선으로 출하량(Q)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일회성 비용 효과는 제거되며, 수익성은 정상화 국면으로 들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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