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작년보다 59%증가한 1조3700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의 경우 95% 감소한 30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메탈(리튬 등) 가격 하락에 따른 보유 재고자산의 평가손실, 리튬 사급구조 변경에 따른 일회성 비용(150~200억원 추정)이 반영됐고, 테슬라향 NCMA(니켈·코발트·망간에 소량의 알루미늄을 더한 양극재) 판매 부진에 따른 출하량 감소 영향으로 추정했다.
다만 대신증권은 엘앤에프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7%, 2272% 증가한 1조4700억원, 712억원을 전망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판가(P) 하락 예상되나, 테슬라향 NCMA 수요 개선으로 출하량(Q)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일회성 비용 효과는 제거되며, 수익성은 정상화 국면으로 들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