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자살예방 ‘생명방범대’ 시범 운영

기사승인 2023. 07. 31. 14:2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동구 자살예방 위한 생명방범대 시범 운영
인천 동구청사 전경/동구청
인천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사고 방지를 위한 '생명방범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주민참여형 사업인 동구 생명방범대는 모집공고를 통해 지역 내 대학생 등 20세 이상 지역주민 10명으로 구성, 양성 교육을 사전 수료했으며 자살사고 방지와 예방,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동구 생명방범대는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인력과 함께 △사례관리 대상자 방문 동행 △번개탄 판매업소 자살위험 모니터링 △1인 가구 자살 예방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지역사회 자살 예방 인식 개선사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동구 생명방범대는 오는 8~10월 3개월간 시범 운영되며, 사업 종료 후 평가회를 통해 효과성 등을 검토해 사업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양재효 센터장은 "자살 예방사업의 주체로서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주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살로부터 안전하고 마음이 건강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동구보건소에서 인천시의료원에 위탁 운영 중인 전문기관으로 지역주민들의 정신과적 증상과 우울, 자살 등의 정신건강 상담과 코로나19 심리지원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