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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 자매도시 청양 수해 복구 봉사활동 참여

하은호 군포시장, 자매도시 청양 수해 복구 봉사활동 참여

기사승인 2023. 07. 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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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공직자·시민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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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하은호 군포시장(왼쪽)이 지난 26일 충남 청양군 수해 복구 봉사활동 현장에서 김돈곤 청양군수와 대화하고 있다./군포시
군포시 공직자와 시민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이 지난 13일부터 같은 달 18일까지 누적강수량 480㎜의 기록적인 폭우로 제방 붕괴, 농경지 유실 등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 수해 복구를 위해 지난 26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다음 날 밝혔다..

충남 청양군은 군포시와 2003년 자매도시 교류협약을 맺은 이래 20년간 상호 축제 방문,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우호관계를 이어왔다.

군포시민과 공직자는 수해 소식을 접한 직후 너나 할 것 없이 수해복구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공무원 50명, 군포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군포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등 법정사회단체 회원을 포함한 시민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해 피해지역에서 침수 농경지 비닐하우스 잔해물 제거, 각종 폐기물 수거 및 정리작업 등 30℃를 훌쩍 뛰어넘는 찜통 더위 속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하 시장은 "이번 수해로 청양군민들이 입은 상흔을 치유하고 조속한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 군포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움직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복구 지원에 청양군에 부담을 주지 않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김밥과 군포수리산수를 가져갔다. 봉사자 식사도 청양 식당 여러곳을 예약해서 해결했다. 하 시장은 아침에 출발하는 지원단을 배웅하고 선약 면담을 마치고 일행에 합류했다.

시에서는 지난 20일과 21일 수해를 입은 자매도시 경북 예천군과 충남 청양군에 480만원 상당 구호물품을 이승일 부시장이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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