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벼 재배 1097농가 우렁이 24톤 공급

기사승인 2023. 07. 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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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인증 잔류농약 검사 무료 실시
의성군청전경
친환경 인증을 확대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의성군청/아시아투데이DB
경북 의성군은 관내 벼 재배 1097농가, 800ha에 우렁이 24톤을 공급 후 친환경 인증 확대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11일 의성군에 따르면 우렁이 농법은 바쁜 영농기 제초에 필요한 일손을 덜고 제초제 사용 없이 일반 잡초는 물론 제초제에 내성을 지닌 슈퍼잡초까지 제거해 친환경 인증 전환도 유리하기 때문에 사업비 2억4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했다.

군은 단순히 보조금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친환경 인증 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우렁이 지원농가 대상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군에서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1일까지 의성군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에 방문해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한 벼 작물체를 검사기관에 제출하면 되고 검사비는 무료(군비 100%)로 지원된다.

군은 잔류농약을 검사 후 농약 불검출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인증을 유도하고 검사 결과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향후 친환경 인증 확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우렁이 지원농가 대상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친환경 인증을 확대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맞는 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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