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지역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최대 200만원 까지

기사승인 2023. 07. 11. 09: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총사업비 2억 원 확보, 100개소 지원 목표
곡성군청
전남 곡성군 청사 전경.
전남 곡성군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돕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1일 곡성군에 따르면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사업은 총 2억 원의 예산으로 지원되며, 지역내 입주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오는 28일까지 지역내 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현재 곡성군 지역 내 제조업 중소기업들은 국제정세 불안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유류비 증가,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지원되는 중소기업 물류비는 2022년도 최종 생산된 완제품을 수출하거나 관내 지역에서 관외 지역으로 판매와 출하로 인해 발생된 비용이 지원된다. 기업당 50% 범위 내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이전까지 곡성군에 입주한 제조업 기업체로서 공장 등록이 완료된 상태로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기한 내에 공장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군에서는 모든 신청서를 검토해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을 통해 경영난에 시달리는 지역 제조업체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또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기업 지원사업을 발굴해 곡성에 좋은 기업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