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대불국가산단 추진 ‘수소연료전지발전’ 지역상생방식 추진

기사승인 2023. 07. 10. 09:4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대불국가산단 약 2만 8천㎡ 면적 100.32MW 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연료전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식
전남 영암군은 지난 7일 군청에서 영암군의회, 대불비전연료전지(주)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지역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왼쪽 5번째부터 강찬원 영암군의회의장, 우승희 영암군수, 문종철 대불비전연료전지 대표. /제공=영암군
전남 영암군이 대불국가산단에 추진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지역상생 방식으로 추진키로 했다.

영암군은 최근 군청에서 영암군의회, 대불비전연료전지㈜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지역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산단구조고도화사업의 하나인 '영암대불제이씨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원활한 추진, 지역경제 상생협력 등을 위해 마련됐다.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약 6108억원을 투입해 대불국가산업단지 약 2만 8000㎡의 면적에 100.32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신재생에너지산업과 정책 분야에서 협조 체제를 갖추고 각자 맡은 바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대불비전연료전지(주)는 영암군민 이익공유, 복지증진 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사업 방향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으로 영암군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특별지원사업비 약 82억 5000만 원을 받게된다. 매년 일반지원사업으로 약 8300만 원의 사업비도 지원받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이익공유로 이어지도록 만들어 영암군민의 복리증진에도 기여하도록 해야한다"며 "오늘 협약을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으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