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늘 최대 생산지 창녕, 햇마늘 초매식

기사승인 2023. 07. 03. 14: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난 1일부터 농협 공판장에서 본격적인 경매 시작
국내 마늘 최대 생산지 창녕, 햇마늘 초매식1
1일 창녕농협 공판장에서 햇마늘 초매식이 이루어지고 있다. /제공=창녕군
국내 마늘 최대 생산지인 경남 창녕군은 지난 1일 5개 농협(창녕·남지·우포·이방·영산) 공판장에서 2023년산 햇마늘에 대한 초매식을 개최했다.

3일 창녕군에 따르면 초매식은 그 해 해당 농산물의 첫 경매를 알리는 행사이다. 행사 당일 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창녕군 및 인근 시·군의 마늘 생산 농민과 상인들이 몰려 이번 초매식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경매에는 3580여 농가가 참여해 총 1779톤의 물량이 출하됐다.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매 현장을 둘러보고 마늘 생산 농가들을 격려했다.
국내 마늘 최대 생산지 창녕, 햇마늘 초매식4
성낙인 창녕군수가 경매에 나온 마늘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창녕군
성낙인 창녕군수는 "농가에서는 건조와 선별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홍수 출하가 되지 않도록 출하 시기를 조절해줄 것을 부탁한다"며 "창녕마늘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가격지지를 위해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