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전체 소관 시설물에 대해 장마철 우수기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최근 시설물 관리상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각 시설물마다 건축·토목, 기계, 전기, 통신, 조경, 환경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시설물 누수, 마감재 탈락, 파손 △지하 및 옥상 지붕 배수시설 상태 △수방 자재·장비 기능 △누전차단기 및 접지상태 △배수로 퇴적물 정비 상태 △가로수 지주목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풍수해 등에 따른 재난발생 시 복구체계를 포함한 대응계획과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다양한 수방대책도 마련했다.
또 이번 점검을 통해 배수로 퇴적물 및 마감재 탈락 고정과 옥외 보안등 불량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했다.
공단 관계자는 "수해 발생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