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 운영

기사승인 2023. 07. 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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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집중발굴기간 운영
함안군청 전경./제공=함안군
경남 함안군은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이달과 다음 달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중점 발굴 대상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통보된 가구, 폭염 긴급구조자등 복지위기가구,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 탈락자 등), 그 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 계층이다.

군은 각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 군 희망복지지원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 및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위기가구 관련 정보를 종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 가구를 예측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전담인력을 활용해 복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 지원한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지원제도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자원을 지원하고 공적 지원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민간자원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며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가구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되면 복지사각지대 이웃은 더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된다"며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있다면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보건복지상담센터, 함안군 카카오톡 신고채널 '아라톡톡'으로 도움을 요청해주면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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