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전국 지자체 최초 ‘스마트워치’로 미화원 안전관리 챙긴다

기사승인 2023. 06. 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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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 '첨단기술로 근로자 안전과리 나서겠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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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활용교육을 받는 군포시 환경미화원 모습/제공=군포시.
군포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워치로 환경미화원 안전관리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근로자 산업안전보건관리 솔루션을 도입해 환경미화원 안전 사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적극 행정을 추진 중이다.

시가 도입한 ㈜에스비시스템즈의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근로자 산업안전보건 솔루션 'withsafe'는 스마트워치를 통해 환경미화원 위급 상황정보(심박, SOS상황, 위급상황시 근거리 스마트워치 착용자에게 위급 상황 알림, 위험지역 접근 알림 등)를 상황실에 전송해 관리자가 상황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작업현장에서 환경미화원에게 발생된 위급 사항에 즉시 대응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산업안전보건 관리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소프트웨어품질 인증인 GS인증 1등급을 획득해 품질 우수성을 증명했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1인 근무자인 환경미화원 이상유무(건강/안전사고, 위급사항 등)를 실시간으로 확인 및 대응 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미화원 산재 신청 건수는 2017년 130건에서 2018년 196건, 2019년 219건, 2020년 201건으로 매해 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환경미화원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권을 보장하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사회에 미래지향적 안전정책 수립해 모든 근로자의 안전 및 환경 개선과 산업 재해율 경감을 위해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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