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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버즈 롱휠베이스’ 북미서 세계 최초 공개

폭스바겐, ‘ID.버즈 롱휠베이스’ 북미서 세계 최초 공개

기사승인 2023. 06. 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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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버스' 북미 시장 복귀
최대 7명이 탑승 가능…넓은 실내 및 적재 공간 구축
Volkswagen ID. Buzz with long wheelbase
폭스바겐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전기차의 아이콘 'ID.버즈'의 롱휠베이스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전기차의 아이콘 'ID.버즈'의 롱휠베이스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ID.버즈 롱휠베이스는 미국 최대 규모의 브랜드 행사 'VW버스 페스티벌'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해당 행사는 오는 23~25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VW버스 페스티벌'까지 이어진다.

이번 공개는 폭스바겐은 버즈를 다시 북미 시장에 선보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앞서 폭스바겐 버스는 T4 모델을 마지막으로 20년 전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철수했기 때문이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폭스바겐은 훌륭한 역사와 전설적인 모델, 그리고 그 모델을 사랑하는 수백만의 열혈 팬을 가지고 있는 강력한 글로벌 브랜드"라며 "ID.버즈 롱휠베이스을 통해 다시 한번 고객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도약하는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Volkswagen ID. Buzz with long wheelbase
폭스바겐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공개한 전기차의 아이콘 'ID.버즈'의 롱휠베이스 모델 실내 인테리어. /제공=폭스바겐코리아
ID.버즈 롱휠베이스는 전장 4962㎜에 최대 7개의 시트를 보유한 모델이다. 유럽에서는 기존 5인승 ID.버즈에 롱휠베이스 모델을 추가해 상품을 선보인다. 250㎜ 늘어난 휠베이스 덕분에 2469ℓ의 적재 공간을 확보한다.

최고출력 210㎾(286마력)의 신형 전기 모터가 탑재됐으며, 최고속도는 160㎞/h수준이다. 2024년에는 250㎾(339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는 사륜구동 GTX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ID.버즈 GTX는 6.4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ID.버즈 롱휠베이스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개선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마트폰을 통한 리모트 파킹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적용되는 첨단 스마트 글래스 방식의 파노라마 선루프가 인상적이다.

ID.버즈의 미국 시장 인도는 2024년부터 시작되며, 비슷한 시기에 유럽에서도 출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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