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뉴질랜드 어학연수 프로그램 추진…초등생 40명 선발

기사승인 2023. 05. 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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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선발시험(2)
전남 신안군 2023년 초등학생 뉴질랜드 어학연수 프로그램 참가자 선발을 위한 지필시험 및 구술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 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선발된 초등학생 30명이 1개월 일정에 참여한다.

30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되는 어학연수는 해외 초등학교 정규 교육 과정, ESOL(영어집중 프로그램), 현장학습 및 체험학습, 홈스테이 등으로 구성된다.

군은 2008년부터 학생 1인당 750만원의 경비를 지원했고 총 253명이 연수를 마쳤고 코로나19 기간 동안 해당 학생을 대상으로 어학연수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는 신안 내 중·고등학교 진학 및 전체 해외 어학연수 학생 대학 진학 현황을 통계 수치화해 실었다.

올해 초등학생 뉴질랜드 어학연수 프로그램에서는 한국토익위원회(YBM) 주관으로 지필시험 및 구술시험을 통해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은 여름방학 기간을 통해 1개월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Elm Park School에 정규수업 및 현지 홈스테이, 체험학습 등을 하게 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교육이 살아야 지방의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에 열악한 재정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추진할 수 있었고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만큼 1004개 섬 우리군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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