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폭염 3대 취약분야 집중관리 등 폭염 종합대책 추진!

기사승인 2023. 05. 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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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책비 및 기금 활용 대책사업 신속 추진으로 인명피해 제로화 '총력'
예산군, 폭염 3대 취약분야 집중관리 등 폭염 종합대책 추진!
예산군 자율방재단 직원들이 영농작업장 찾아 어름 생수을 나눠주며 예찰하고 있다./제공=군
충남 예산군은 이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023년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여름철 폭염 일수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른 것이다.

군은 폭염 단계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 운영해 인명피해 제로화 달성을 목표로 △관련부서와 합동 폭염 상황관리반 운영 △3대 취약분야(취약계층, 노년층 농업종사자, 옥외노동자 등) 안전관리 강화 △폭염 저감 시설 확대 설치 등 세부 대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폭염대책비 및 기금(8100만원)을 활용해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예방물품 지원 △스마트 그늘막 2개소 추가 설치 △지역 내 관광지 5개소 '우리동네 양산 대여소' 확대 운영 △자율방재단을 활용한 영농작업장 예찰활동 강화 등 대책사업을 신속 추진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도 군 홈페이지 및 재난안전포털, 전광판, 스마트마을방송 시스템 등 온라인 과 병행한 폭염대응행동요령 홍보와 찾아가는 '얼음물 나눔 캠페인' 실시로 주민 체감형 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 및 응급처리를 할 수 있도록 예산소방서 및 보건소 등 관계기관 간 구급대응체계가 구축돼 있다.

군은 올해 대전지방기상청과 협업해 문자 정보에 취약한 농촌 어르신 대상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을 활용한 음성 중심의 폭염 영향예보 시범서비스 운영으로 신속한 기상전파 및 대응 요령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 곳곳의 이상고온 현상과 5월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폭염대책기간 동안 분야별 사전점검과 주민들이 체감할수 있는 생활밀착형 대책을 추진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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