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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군사과학기술대학원 신설...인공지능 기반 최정예 ‘과학 강군’ 육성

軍, 군사과학기술대학원 신설...인공지능 기반 최정예 ‘과학 강군’ 육성

기사승인 2023. 05. 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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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혁신 4.0 구성안 모습./제공=국방부
군 당국이 '과학강군' 육성을 위해 군사과학기술대학원 설립을 타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과 무인기 등이 미래 전장을 좌우할 군사기술로 각광 받으면서, 관련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단 판단에 따른 조치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위사업청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첨단과학기술 군 육성을 위한 군사학원(가칭) 신설방안'이라는 제목의 연구용역 참가 신청이 지난 12일 마감됐다.

국방부는 입찰 제안서에서 "미래 과학전에 대비해 1995년 2년제 군사과학대학원을 창설했으나 2001년 국방개혁 일환으로 폐원했다."고 밝혔다. 이후 군내 과학기술 교육은 사관학교 학부과정 위주로만 이뤄져 교육과 연구 수준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국방부 아울러 '국방혁신4.0'(윤석열 정부의 국방개혁안) 추진 등과 관련,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군에 특화된 소요를 연구하는 군 내 과학기술 전문 교육·연구기관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용역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국방부는 향후 인공지능, 무인기 등 관련 전문가 양성과 민간 대학원 교육과정의 차별성 확보 방안 등을 따져 석사급 군사과학대학원을 개설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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