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청 | 0 | 아산시청사 전경/제공=아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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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는 걷기와 중등도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시민은 크게 늘고 우울감 경험은 소폭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9세 이상 아산시민 901명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청이 추진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 13개 지표 중 △걷기 실천율 △우울감 경험률 △고혈압 진단 경험률 △당뇨병 진단 경험률 4개 지표가 지난해 대비 개선됐다.
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비율인 걷기 실천율은 지난해 대비 13%포인트 대폭 증가했다.
우울감 경험률은 지난해 대비 0.3%포인트 낮아진 9.8%로 나타났으며 고혈압 진단 경험률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도 각각 1.3%포인트, 3.3%포인트 줄어든 23.5%, 8.5%에 달했다.
특히, 걷기 실천율이 50.4%로 전국보다 3.3%포인트, 충남보다 5.5%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아산시민의 건강생활 신체활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음주율 △흡연율 △남자흡연율 △고위험 음주율은 악화했다. 흡연율과 남자흡연율은 23.2%, 39.4%로 지난해 대비 3.2%포인트, 5.4%포인트 늘었고, 월간 음주율 60.0%, 고위험 음주율 14.4%로 지난해 대비 6.5%포인트, 4.6%포인트 증가했다.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아산시 통계 시스템에 공표되며, 원시자료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에 오는 7월 공개될 예정이다.
장동민 시 보건소장은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생활실천인 걷기와 신체활동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금연·금주 사업의 다각적 방법을 모색하는 등 시민건강행태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