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아산시민 ‘주5일 이상 걷기 실천율’ 13% 늘어

아산시민 ‘주5일 이상 걷기 실천율’ 13% 늘어

기사승인 2023. 05. 01. 15:3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아산시청
아산시청사 전경/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걷기와 중등도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시민은 크게 늘고 우울감 경험은 소폭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9세 이상 아산시민 901명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청이 추진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 13개 지표 중 △걷기 실천율 △우울감 경험률 △고혈압 진단 경험률 △당뇨병 진단 경험률 4개 지표가 지난해 대비 개선됐다.

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비율인 걷기 실천율은 지난해 대비 13%포인트 대폭 증가했다.

우울감 경험률은 지난해 대비 0.3%포인트 낮아진 9.8%로 나타났으며 고혈압 진단 경험률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도 각각 1.3%포인트, 3.3%포인트 줄어든 23.5%, 8.5%에 달했다.

특히, 걷기 실천율이 50.4%로 전국보다 3.3%포인트, 충남보다 5.5%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아산시민의 건강생활 신체활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음주율 △흡연율 △남자흡연율 △고위험 음주율은 악화했다. 흡연율과 남자흡연율은 23.2%, 39.4%로 지난해 대비 3.2%포인트, 5.4%포인트 늘었고, 월간 음주율 60.0%, 고위험 음주율 14.4%로 지난해 대비 6.5%포인트, 4.6%포인트 증가했다.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아산시 통계 시스템에 공표되며, 원시자료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에 오는 7월 공개될 예정이다.

장동민 시 보건소장은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생활실천인 걷기와 신체활동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금연·금주 사업의 다각적 방법을 모색하는 등 시민건강행태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