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주요 관광지 5개 요금통합 ‘모바일관람권’ 출시...4만원권→1만 5천원 구입가능

기사승인 2023. 04. 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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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관광지 5곳, 성인기준 1만 5000원 입장가능
통합관람권캡쳐
전남 신안군 모바일통합관람권. /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 주요 관광지 5개소를 묶어 한꺼번에 관람이 가능한 '신안군 모바일통합관람권'제도가 시행에 들어갔다.

9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군 모바일통합관람권'은 신안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1004섬분재정원, 세계화석광물박물관, 100뮤지엄파크, 에로스서각박물관, 1004섬튤립홍매화정원을 성인기준 1만5000원에 입장가능하다. 관광객이 선호하는 퍼플섬은 보라색 옷을 입고 오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모바일통합관람권을 이용하면 5개소의 관광지 개별 관람요금 4만원을 2만5000원 절감해 1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청소년과 군인은 개별 구입 시 1만7000원의 가격을 6000원으로, 어린이는 8000원의 가격을 3500원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쿠폰식 통합관람권이 분실의 우려가 있고 관광지별 확인 절차가 복잡했으나, 모바일통합관람권은 구입이 간편하고 타인에게 선물하기가 가능하며, 휴대 및 확인 절차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 모바일통합관람권 시행으로 신안군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객이 관람에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을 깨끗이 유지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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