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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도쿄에 팝업 스토어…‘K-패션’ 알린다

무신사, 도쿄에 팝업 스토어…‘K-패션’ 알린다

기사승인 2023. 04. 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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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 무신사 도쿄 팝업 사전 행사 현장 (1)
무신사 도쿄 팝업 사전 행사 현장./제공 = 무신사
무신사가 오는 16일까지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연다. 지난 6일 진행된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사전 행사에는 무신사 앰버서더로 활약 중인 뉴진스를 비롯해 일본의 유명 패션 인플루언서와 미디어 등이 대거 참석해 K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9일 무신사에 따르면 이번 팝업 스토어는 일본 도심 한 가운데서 진행돼 행사 오픈 전부터 현지인의 이목이 쏠렸다. 뉴진스와 함께 팝업 이벤트를 알리기 위해 하라주쿠와 오모테산도 거리를 가득 채운 와일드 포스팅 광고는 행사 시작 전부터 한국 패션을 사랑하는 일본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기대감을 모았다. 일본 시장 진출에 관심이 많은 한국 디자이너와 브랜드 대표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전 반응으로 볼 때 하루 평균 3000명, 행사 기간 3만명 이상이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를 방문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무신사는 일본에서 K패션 브랜드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단독 행사로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를 기획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서울에서 출발, 도쿄에서 처음'이라는 주제로, 지금 뜨고 있는 한국 패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일본 소비자가 무신사 스토어를 통해 다채로운 K패션을 즐길 수 있도록 OTT(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컨셉을 적용해 다양한 조닝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금 가장 인기 있는 K패션을 확인할 수 있는 '트렌딩 K 브랜드존', 다양한 한국 패션을 한 번에 몰아볼 수 있는 '디깅존', '오늘 대한민국 탑10' 콘텐츠 등을 통해 22개 K 패션 브랜드를 소개한다. 이밖에 뉴진스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셀프 포토부스, 노티드 도넛, 콤팩트 레코드 바가 전개하는 디자인 부스 등 현재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K콘텐츠도 선보인다.

허철 무신사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팝업 스토어는 무신사의 이름을 알리는 것은 물론 일본 패션 시장에 한국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일본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K 브랜드를 알리는 데 더욱 앞장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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