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행안부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기사승인 2023. 04. 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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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꿈망(대표 서세종)'· '문화예술협동조합 천율(대표 송진호)' 2팀 선정
#3. 230405 보도사진(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선정)
문화예술협동조합 천율이 지난해 12월 의령군민문화예술회관에서 한해 동안 의령을 위해 애쓰신 분들을 위한 '선물 ' 국악공연을 하고, 관계자들이 무대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의령군
경남 의령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청년단체 '아꿈망(대표 서세종)'과 '문화예술협동조합 천율(대표 송진호)' 2팀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경남도가 함께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과 연계한 청년공동체의 활동을 발굴·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과업수행비를 각 팀별 800만원씩 지원한다.

도내 77개 청년단체가 신청, 1차 심사선정 20개 단체를 거쳐 최종 10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의령군은 7.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청년단체 아꿈망'과 '문화예술협동조합 천율'팀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선정된 두 팀은 4~12월 9개월간 각종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게 된다.

청년단체 '아꿈망' 서세종 대표는 "아꿈망은 '아이들의 꿈을 망개망개 피어낸다'는 의미로 어린이 직업체험형 테마파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청년들이 지역에서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송진호 문화예술협동조합 '천율' 대표는 "청년예술가들이 주도하여 국악 교육을 지역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면서 특히 문화 취약계층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차미경 소멸위기대응추진단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지역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활성화와 청년주도형 정책 개발을 위해 행정에서 적극 지원한 결과"라며 "청년들의 용기 있는 시도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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