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美서 야구선수로 성공하면 돈벼락, ML 평균 연봉 64억원 시대

美서 야구선수로 성공하면 돈벼락, ML 평균 연봉 64억원 시대

기사승인 2023. 04. 05. 11:1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작년보다 11.1% 인상된 평균 연봉 약 490만 달러 집계
0000732406_001_20230405084401599
올해 4300만 달러를 받는 최고 연봉자 맥스 쉬어져. /AP 연합
메이저리그의 2023시즌 평균 연봉이 2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인상돼 약 6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 시즌 개막일 로스터에 포함된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평균 연봉을 분석한 결과 490만7108 달러(약 64억 3000만원)로 나타났다고 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전했다.

이는 작년 441만5275 달러보다 11.1% 증가한 수치로 인상률만 따지면 2001년 이후 최대 폭이다.

평균 연봉은 치솟았지만 개인차는 현저했다. 4300만 달러로 최고 연봉 듀오인 맥스 쉬어저와 저스틴 벌랜더에 비해 최저 연봉인 72만 달러를 받는 선수는 45명으로 조사됐다. 타자 연봉 1위는 4000만 달러의 뉴욕 양키스 홈런왕 애런 저지다.

같은 무대에서 뛰지만 선수 간 연봉 차이는 어마어마하게 벌어져 있다.

구단별로는 최근 2년간 막대한 투자를 한 뉴욕 메츠가 총 연봉 3억5500만 달러로 30개 구단 중 1위였다. 2위는 2억7500만 달러의 뉴욕 양키스, 김하성의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2억5700만 달러로 '톱3'을 형성했다.

LA 다저스는 2억2100만 달러로 2억3600만 달러의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이어 5위에 위치했다. 이밖에 오타니 쇼헤이의 LA 에인절스(2억1200만 달러)와 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2억1000만 달러)까지 총 7개 팀이 페이롤(총 연봉) 2억 달러를 돌파했다.

반면 최저 연봉 구단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불과 5700만 달러를 썼다. 다음은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6000만 달러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