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신한은행-이랜드리테일, 지불결제 사업 제휴…전용 선불전자지급시스템 구축

신한은행-이랜드리테일, 지불결제 사업 제휴…전용 선불전자지급시스템 구축

기사승인 2023. 03. 30. 15: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신한은행 본점 단독(day) (1)
신한은행은 이랜드리테일과 이랜드그룹 멤버십 앱 '이멤버' 전용 선불전자지급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E페이머니 by 신한은행'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E페이머니'는 ▲NC백화점 ▲2001아울렛 ▲킴스클럽 등 이랜드리테일그룹 계열사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사용 가능한 충전형 결제시스템으로, '이멤버' 앱에서 2분기 중 도입될 예정이다.

양사는 'E페이머니' 도입을 통해 '이멤버' 앱 이용 고객들에게 보다 업그레이드 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현재 '이멤버' 포인트 적립 및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약 1000만명이다.

특히 'E페이머니'로 결제하면 기존 결제 서비스 대비 더 높은 포인트 적립률과 캐쉬백을 제공하는 방안을 비롯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일상에 스며드는 에브리웨어뱅크(Everywhere Bank), 인비저블 뱅크(Invisible Bank)'를 목표로 오픈이노베이션그룹을 신설, 적극적인 BaaS사업(서비스형 뱅킹)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E페이머니'는 실생활과 밀접한 이랜드리테일 플랫폼에 은행의 지불결제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신한은행 '에브리웨어뱅크' 전략의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리테일, 의류, 식품, 리조트 등 다양한 이랜드 고객의 일상 접점에서 은행이 기능적 역할을 제공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E페이머니'를 시작으로 이랜드리테일과 고객 접점 확대, 고객 행동 분석 등 협업 영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