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임시회 개의... 29일까지 9일간 활동

기사승인 2023. 03. 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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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는 3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 266회 임시회를 열었다./제공=부천시의회
경기 부천시의회는 3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66회 임시회를 열었다.

최성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ChatGPT)를 시정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최 의장은 "챗GPT(ChatGPT)가 큰 화제"라면서 "행정, 복지, 교통,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서비스 효율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더 나아가 다양한 산업 분야와 접목해 지역경제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할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고민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원도심과 신도시간 균형발전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도시정비 계획을 잘 수립해 뚝심 있게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최 의장은 "지난 1기 신도시 및 원도심 재정비 정책토론회 이후 신도시 주민들은 선도지구로 지정되지 않을 경우를 우려하고, 원도심 주민은 여전히 신도시 위주 정비로 집중되지 않을까 걱정스러워한다"라는 우려를 전하며 관련 사업 추진 시 시민 의견을 철저히 수렴하고 소통 채널을 다양화할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전기차 화재 대비 위한 안전대책 마련과 안전 수칙 제작과 배포 등 선제 대응을 주문하고 오는 26일 안중근공원에서 열리는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기 추모제에 참석해 의미 있는 날을 보낼 것을 제안하며 개회사를 마쳤다.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66회 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22회계연도 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안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2022회계연도 시 결산검사위원으로 대표위원인 김주삼 의원을 비롯해 회계사, 세무사, 전 공무원 등 5명이 선임됐으며 시정질문에는 22명의 의원(구두 11, 서면 11)이 참여해 시의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예리한 질문들을 이어 나갔다.

이번 임시회 심사 안건은 모두 18건으로 조례안 15건(의원발의 13건), 일반안 3건이며 오는 2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소관 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 청취 등 안건 처리 후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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