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꿈재단, ‘런치 위드 히어로’ 참여 모집 공고 “꿈의 영웅과 점심 식사 기회”

한국꿈재단이 대한민국의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그 꿈을 이루고 사는 영웅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런치 위드 히어로’(Lunch with Hero) 프로그램의 참여 신청을 시작했다.

런치 위드 히어로 프로그램은 지난해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 선수가 양궁선수를 꿈꾸는 청소년들과의 점심식사에 참여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전국에서 총 71명의 꿈꾸는 청소년이 꿈의 영웅과의 점심식사 기회를 가졌는데, 전 축구 국가대표 김병지, 오범석, 가수 강원래, 프로파일러 권일용, 뮤지컬배우 최재림 등이 영웅으로 직접 참여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해왔다.

올해 한국꿈재단 런치 위드 히어로에는 모집 공고 5일 만에 작년 참가자의 3배에 달하는 200명 이상의 청소년이 참여를 신청했다. 

이제복 한국꿈재단 이사장은 “런치 위드 히어로 프로그램은 돈을 후원하는 것이 아니라, 꿈을 이룬 자신의 소중한 시간과 그 경험에 대해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청소년에게 나누어 주는 새로운 방식의 사회 공헌이다”라고 말하며 많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울러 꿈을 이룬 영웅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신청 방법은 한국꿈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꿈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꼭 만나고 싶은 영웅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면 서류 접수가 완료된다. 서류 심사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되며, 그 결과에 따라 꿈의 영웅과의 점심 식사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