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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서울대치과병원 개원 8주년…지역공공구강보건의료 중추 우뚝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개원 8주년…지역공공구강보건의료 중추 우뚝

기사승인 2023. 03. 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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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교육, 연구, 진료, 공공의료 활동 등을 통해 양적·질적 성장
(사진2)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전경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개원 8주년을 맞았다. 지역공공구강보건의료 중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병원 측에 따르면 서울 서남부지역 유일 지역거점 치과대학병원인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15년 3월 9일 개원했다.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치과진료는 물론 사회적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공공의료를 제공하면서 지역 핵심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하고 있다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병원은 또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과의 임상연구 연계를 통해 신기술 개발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 내 치과의원과의 의뢰체계 구축으로 개원가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진료하는 등 개원가와 협력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외국인 환자 진료에도 힘쏟은 결과 개원 당시 2만65명이었던 외래환자는 2022년 기준 4만263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매년 치의학대학원생·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교육을 실시하면서 교육기관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관내 취약계층 대상 무료진료 등을 통해 공공구강보건의료 중추기관으로 역할하고 있다고 병원 측은 강조했다.

이삼선 관악서울대치과병원장은 "무엇보다 우리 병원에 관심을 갖고 끊임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 주민들이 있었기에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8년 동안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관악구 및 인근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파수꾼이자 환자들의 마음까지 보듬어 주는 따뜻한 병원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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