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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찾아가는 동물병원 운영

관악구,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찾아가는 동물병원 운영

기사승인 2023. 03. 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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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입양비 및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상반기 찾아가는 동물병원 운영…간이검진, 행동상담 등 무료 제공
찾아가는 동물병원
수의사가 찾아가는 동물병원에서 관악주민의 반려동물 간이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찾아가는 동물병원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 구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2016년 반려동물팀을 신설해 매년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구는 △멍멍아, 놀자!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찾아가는 동물병원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동물병원'은 동 주민센터 등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간이검진, 위생미용, 영양상담, 행동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동물병원은 올 상반기 낙성대동 주민센터(4월 12일), 난곡동 무궁화어린이공원(4월 26일), 은천동 주민센터(5월 3일)에서 총 3회 운영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은 반려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의료비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초검진, 필수 예방접종 등을 지원하는 30만 원 상당의 필수진료와 기초검진에서 발견된 질병 치료와 중성화 수술 비용을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는 선택진료가 있다.

'멍멍아, 놀자!'는 동물교감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아동이 반려동물과 직접적인 신체활동 등 상호작용을 통해 친밀감과 신뢰감을 형성해 아동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은 구 지정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서 반려동물을 입양 후 내장형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인에게 입양에 필요한 병원비 등을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며 행복할 수 있는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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