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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방사선 산업 해외수출지원 위한 간담회 개최

과기정통부, 방사선 산업 해외수출지원 위한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23. 03. 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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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의료용 방사선기기 기업 대표 참석
방사선기기 국제 표준·인증체계 구축 요청
과기정통부 방사선 산업체 간담회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방사선 산업체 간담회'에서 방사선 산업 진흥과 해외진출 지원에 필요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오태석 과기정통부 차관이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총연합회관에서 국내 산업용 방사선기기·의료용 방사선기기·방사성동위원소 산업 분야별 기업 대표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방사선 산업이 의료복지, 산업현장, 생활안전 등 국민생활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제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방사선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 방사선 산업 진흥과 해외진출 지원에 필요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삼영유니텍, ㈜셀비온, ㈜ 쎄크, ㈜ 테크밸리, 선재하이테크㈜, ㈜뉴케어, ㈜ 오르비텍, ㈜브라이토닉스이미징, ㈜클라리파이 등 9개 기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타사업과 다른 방사선 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제품 경쟁력 강화 R&D △제품 인증(검증) △인허가·규제 △해외시장 정보 및 판로 지원을 주제로 방사선 사업 진흥 및 해외수출지원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기업관계자들은 수출기업으로서의 애로점을 토로하면서 해외 수출에 필요한 제도개선과 마케팅 분야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제도개선 측면에서는 △방사선기기의 국제 표준·인증체계의 구축 △규제완화 △방사성동위원소 의약품의 글로벌 임상지원 정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국가별 방사선 시장 및 구매자 조사·제공 △주요시장 공동전시회 개최·운영 △개도국 유·무 상 원조와 수출 연계 등 수출현장에서 기업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사항에 대해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차관은 "방사선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의료, 진단·분석분야뿐만 아니라 달궤도선(다누리) 개발, UAE 원전 방사선관리 등 우주개발, 원전수출분야 등으로 방사선 산업영역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며 "산업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방사선기업이 해외 수출시장의 신흥강자로 성장해 나아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방사선 산업체 간담회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왼쪽에서 6번째)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방사선 산업체 간담회'에서 정경일 한국방사선진흥협회장 등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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