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정통부 방사선 산업체 간담회 | 0 |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방사선 산업체 간담회'에서 방사선 산업 진흥과 해외진출 지원에 필요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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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오태석 과기정통부 차관이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총연합회관에서 국내 산업용 방사선기기·의료용 방사선기기·방사성동위원소 산업 분야별 기업 대표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방사선 산업이 의료복지, 산업현장, 생활안전 등 국민생활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제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방사선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 방사선 산업 진흥과 해외진출 지원에 필요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삼영유니텍, ㈜셀비온, ㈜ 쎄크, ㈜ 테크밸리, 선재하이테크㈜, ㈜뉴케어, ㈜ 오르비텍, ㈜브라이토닉스이미징, ㈜클라리파이 등 9개 기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타사업과 다른 방사선 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제품 경쟁력 강화 R&D △제품 인증(검증) △인허가·규제 △해외시장 정보 및 판로 지원을 주제로 방사선 사업 진흥 및 해외수출지원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기업관계자들은 수출기업으로서의 애로점을 토로하면서 해외 수출에 필요한 제도개선과 마케팅 분야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제도개선 측면에서는 △방사선기기의 국제 표준·인증체계의 구축 △규제완화 △방사성동위원소 의약품의 글로벌 임상지원 정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국가별 방사선 시장 및 구매자 조사·제공 △주요시장 공동전시회 개최·운영 △개도국 유·무 상 원조와 수출 연계 등 수출현장에서 기업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사항에 대해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차관은 "방사선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의료, 진단·분석분야뿐만 아니라 달궤도선(다누리) 개발, UAE 원전 방사선관리 등 우주개발, 원전수출분야 등으로 방사선 산업영역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며 "산업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방사선기업이 해외 수출시장의 신흥강자로 성장해 나아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과기정통부 방사선 산업체 간담회 | 0 |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왼쪽에서 6번째)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방사선 산업체 간담회'에서 정경일 한국방사선진흥협회장 등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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