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데이터안심구역’ 강원도내 ‘첫 지정’

기사승인 2023. 02. 27. 11:2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데이터안심구역 6곳중 1곳
(주)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 90㎡ 규모 조성
데이터 유출 위험 차단, 데이터분석 기업 수요 기대
(주)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 데이터안심구역 춘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강원도 춘천시 (주)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제공= 강원도 바이오헬스과
강원도 춘천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데이터안심구역' 중 한 곳이 됐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인 '강원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지원 사업' 보건의료 데이터 분석공간으로 춘천시 1곳이 과기부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돼 데이터 활용에 안전성을 확보했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기 위해 과기부에서 정한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을 확보한 공간으로 데이터의 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양질의 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시설이다.

지난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을 시작으로 이달 기준 전북·국민연금공단(금융혁신빅데이터센터, 전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도로공사(성남),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도내 첫 지정이다.

도는 이번에 지정된 강원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 데이터안심구역을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에 90㎡의 규모로 조성했으며 분석실을 2개로 나누어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용 컴퓨터를 4대 구비하고 동시에 2개 기업이 데이터 분석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가 데이터암심구역 물리적보안과 관리적 보안체계를 담당하고, 더존비즈온이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및 기술적보안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윤인재 도 산업국장은 "데이터안심구역의 시작은 정밀의료산업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서지만 곧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다양한 융복합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관련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