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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인니와 기술혁신 중기 발굴·육성 로드맵 구축

이노비즈協, 인니와 기술혁신 중기 발굴·육성 로드맵 구축

기사승인 2023. 02. 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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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책자문사업(KSP) 추진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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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는 24일 인도네시아 정책자문사업(KSP) 착수보고회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했다./제공=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는 24일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인도네시아 정책자문사업(KSP)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중소기업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KSP 사업은 한국의 경제성장 경험과 지식을 개발도상국가에 전수하는 국제협력 프로그램으로 인도네시아와는 2005년 사업 개시 이래 지난해까지 총 109개 세부 주제에 대한 정책자문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19~2020년 2개년에 걸쳐 추진된 '인도네시아 기술혁신 중소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인증 시스템 구축 방안'의 후속 단계로 당시 마련된 인증제도 평가지표 검증과 현지 운영을 위한 이행 로드맵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국내에서 직접 파견된 연구자의 추진계획 소개와 함께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와 연구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이노비즈협회는 향후 현지 실태조사와 실무자 연수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티아지자(Ir. Siti Azizah)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차관은 "국가 산업 로드맵인 '메이킹 인도네시아 4.0(2018년 발표) 달성'을 위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과 기술혁신 중소기업 육성이 시급하다"며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노비즈인증 제도를 인도네시아의 경영 환경에 맞게 도입해 기술혁신 중소기업을 선별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메이킹 인도네시아 4.0은 제조업 경쟁력 강화로 2030년까지 경제규모 세계 톱(Top)10을 위해 5대 제조업(식음료·섬유·자동차·전자·화학) 중심으로 자국 제조업의 GDP 기여도 60%, 제조업 수출의 65%, 제조업 고용의 60% 달성이 목표다.

김세종 이노비즈정책연구원장은 "향후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이미 진출한 국내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새롭게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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