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렴도 높여라...특단 대책 추진

기사승인 2023. 02. 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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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TF팀 구성과 차별화된 청렴시책 추진
무안군
무안군청 전경
전남 무안군은 2022년 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음에 따라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먼저 김성훈 부군수를 총괄로 한 청렴 TF팀은 청렴도 평가항목 업무와 관련된 보조금, 세정, 계약, 공사, 인사 등 감사팀을 주축으로 4개 반 15개 팀으로 구성했다.

TF팀은 인허가, 공사분야 등에서 청렴체감도가 타 지역 기초지자체 평균보다 낮게 평가된 분야에 대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감사팀이 부서별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청렴인식을 함양해 나가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월 1회 제출받아 청렴 자기성찰의 마음을 다지기로 했다.

또한 부서별 1청렴 시책 추진으로 청렴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나가고, 자기주도형 청렴학습 교육을 공무직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교육부서 주관으로 황토골 자치마당에 청렴강사를 초빙해 전 직원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이해충돌방지법과 직장 내 갑질근절 교육을 실시해 군민의 신뢰 확보는 물론 조직문화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강건선 기획실장은 "우리 군이 지난 몇 해 동안 청렴도에서 낮은 등급을 받았지만 이를 반면교사 삼아 전 직원이 청렴실천을 생활화해 금년 청렴도평가에서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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