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저소득층 안과질환자 의료비 지원

기사승인 2023. 02. 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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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간 저소득 안과질환자 검사·수술비 지원
저소득층 및 위기가정 희망나눔센터 사업 일환
함안군청
함안군청 전경.
경남 함안군은 '저소득층 및 위기가정 희망나눔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안과질환자에 대해 안과질환 검사·수술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관내 저소득 안과질환자의 눈 건강 향상과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12월 ㈜승일레미콘, 함안라이온스클럽과 '저소득 안과질환 검사·수술비 지원' 협약을 맺고 매년 15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주)승일레미콘 1억, 함안라이온스클럽 5000만원)을 기탁 받아 안과질환 검사·수술비 본인부담금 전액(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관내 주소를 둔 중위소득 100%(4인 가구 기준 540만원)이하인 사람이면 누구나 대상자가 될 수 있으며,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심의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저소득층 노인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이나 '노인 개안수술 연계사업'의 혜택을 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하는 '저소득 안과질환 검사·수술비 지원'사업은 중위소득 50%를 대상으로 하는 타 안과질환 지원 사업보다 소득 기준이 대폭 상향돼 그동안 소득 제한으로 지원받지 못하던 대상자들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나이 제한도 없어 수혜자의 폭은 더 넓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소득 안과질환 검사·수술비 지원' 사업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고자 하는 주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담당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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