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등 10개 기관 50여명 참여
| 예산군, 신중년 사회공헌 지원사업 지역사회 호응 | 0 | 예산군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 어린이 리더쉽 코칭 교육 활동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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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이 지난 10월부터 추진 중인 '신중년 사회공헌 지원사업'이 지역사회 참여자들에 활력을 주고 있다.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 지원사업은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중장년 은퇴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활동 실비와 참여 수당을 지원하는 자원 봉사형 일자리 사업이다.
군은 '행정매니저' 외 5개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10여개 기관에서 50여명이 배치됐다. 사업 참여자들은 공공기관 안내, 디지털·스마트폰 사용법 안내, 행정업무 지원, 도서실 이용 도우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충남도 이모작지원센터에서 '어린이 리더쉽 코치' 교육을 수료한 8명은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배치돼 동화구연 및 책읽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 교육기관은 "직접 준비한 교재와 교구들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재밌게 설명해주셔서 아이들이 매우 좋아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신중년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지원자들은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고, 은퇴 후에도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활동을 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참여자에게는 제2의 삶의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