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제9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기사승인 2022. 09. 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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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행정수요와 주민 욕구 충족을 위한 능동적 공직 분위기 확산 확인...전례 답습 적인 행정관행 탈피는 조기 개선 필요, 시정처리 요구 196건 지난해보다 37건 많아
군민이 중심이 되었던 예산군의회 제9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
예산군의회가 30일 제284회 정례회 폐회를 하고 제9대 첫 번째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사진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 모습./제공=예산군의회
충남 예산군의회는 30일 제284회 정례회 폐회를 하고 제9대 첫 번째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 10명이 군 행정 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다. 특히 감사장에 방청객, 시민단체, 언론인이 직접 참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군 재산 및 물품관리에 대한 철저한 관리 △민간 위탁 사무의 처리 결과에 대한 감사와 용역 결과의 공개 규정 위반 등 자치법규 규정 준수 △각종 공사 설계변경으로 인한 예산 낭비 방지 △위원회 운영·관리 개선 등 시정 및 총 196건의 시정처리 요구사항이 나왔다,

이는 지난해 8대 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 159건에 비해서도 37건이 증가한 수치이며, 그 내용도 내실 있었다는 게 대부분의 평가다.

군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급변하는 행정수요와 주민 여러분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능동적인 공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요구자료에 대한 작성 미흡과 전례를 답습하는 행정의 잘못된 관행에 대한 탈피는 빠르게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태금 위원장은 "코로나19와 세계적인 경제난 등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지역개발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알차고 내실 있게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정이 한층 더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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