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부울경본부, 부산시 소비자단체 대표자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22. 09. 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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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부울경지역본부는 15일 부산시 소비자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실시 했다./제공=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가 소비자 단체와 건강보험 정부지원금 필요성 및 부과체계 개편 2단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

건보공단 부울경지역본부는 15일 부산시 소비자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여성소비자연합 조정희 회장, 소비자교육중앙회 부산광역시지부 이정숙 회장, 한국부인회 부산광역시지부 신광자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공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강보험 정부지원 종료 관련 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부과체계 2단계 개편과 주택금융부채 건강보험료 공제제도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건강보험 정부지원과 관련하여 감염병 대응 및 필수 의료기반 확대 및 취약계층 의료비 부담 완화 등 새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고령화 시대에 맞는 건보 재정관리를 위하여 국가의 책임 있는 재정지원이 있어야 한다는데 공단과 소비자단체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단은 2단계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에 관하여는 소득중심의 부과체계로 형평성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부담은 낮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수목 본부장은 "향후 보험료 수입은 감소하는 반면, 재정지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라며 "건강보험 재정문제 등 공단 현안에 대해 소비자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여성소비자연합 조정희 회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건강보험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었다."며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으로 국민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우리 소비자단체들도 함께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이어 공단과 소비자 단체는 부산시 북구 덕천동 일대에서 클린공단 만들기 캠페인을 함께 실시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함께 해나가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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