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자원봉사센터, 친환경 삼베수세미 나눔 사업 진행

"친환경 소비 동참과 쓰레기 줄이기는 나부터!"

예산군 자원봉사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삼베수세미를 제작하고 있다./제공=예산군

충남 예산군자원봉사센터가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으로 친환경 소비에 동참하고 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8월 한달 간 친환경 삼베수세미 만들기를 진행했다.

1일 예산군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서는 청소년 봉사자가 삼베를 재단하고 성인 봉사자가 바느질로 수세미를 완성했으며 제작된 삼베수세미 500개는 읍·면 자원봉사거점캠프에서 만든 EM 발효주방세제와 함께 지역 이웃에게 전달했다.

친환경 수세미로 불리던 아크릴 수세미는 설거지 과정에서 마찰로 인해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키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삼베수세미는 미세 플라스틱을 발생시키지 않으며, 수분을 빨리 흡수하고 곰팡이를 막는 향균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박상덕 센터장은 "환경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작은 행동이 지구를 지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우리 모두 환경을 지키기 위해 사소한 것부터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탄소중립을 위해 플로깅, EM 발효 천연세제 만들기, GoGo 캠페인, 나눔장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