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주민공청회

복지·보건·고용·주거·환경 등 포괄 중기계획 주민의견 수렴

예산군이 16일 군청 추사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주민공청회를 열고 있다./제공=예산군

충남 예산군이 16일 군청 추사홀에서 사회복지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용역기관인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안) 보고를 시작으로 순천향대학교 조성희 사회복지과 교수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4인의 종합토론, 군민 질의응답,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했다.

앞서 군은 FGI(4월, 포커스 그룹 인터뷰)와 실무분과회의(6월), 민관합동워크숍(7월)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제5기 예산군지역사회보장계획안은 '모두가 행복한 예산, 복지공동체 예산'을 비전으로 6대 추진전략 42개 세부사업과 4대 전략 20개 과업의 발전전략을 담았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지역민의 의견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수렴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수립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공감하고 모두가 행복한 예산군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공청회 후에 실무협의체 회의, 대표협의체 회의를 거쳐 의회에 보고 후 최종 계획을 9월 말까지 충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