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컴백 이틀 전 코로나19 확진…아쉬움 컸다”

아시아투데이 김현우 기자 = 가수 지코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리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미니 앨범 4집 `Grown Ass Kid`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가수 지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아쉬움이 컸다고 밝혔다.

지코는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새 EP '그로운 애스 키드(Grown Ass Kid)'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앨범 발매 이틀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던 지코는 "처음에 확진 소식을 접했을 때 아쉬움이 컸다. 대중들에게 제공할 콘텐츠가 있었는데 그걸 바로 못 보여드린 게 아쉬웠다"며 "그래서 이번 주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지코는 "시시각각 업계는 변하고 있는 것 같다. 팬데믹이 벌어진 이후에 문화적, 사회적으로나 변하고 있다. 저도 그 시대에 흐름에 맞춰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고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상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지코는 이번 신보 앨범 전체 프로모션을 맡았고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괴짜 (Freak)'는 흥겨운 멜로디와 묵직한 베이스, 후렴에서의 드랍이 돋보이는 곡이다. 지코만의 신나고 흥겨운 바이브가 응축된 트랙이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서울 드리프트(SEOUL DRIFT)' '트래시 토크(Trash Talk)(Feat. CHANGMO)' 'OMZ 프리스타일(OMZ freestyle)' '녹터널 애니멀스(Nocturnal animals)(Feat. Zior Park)' 등 5곡이 수록됐다. 지난달 27일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