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구 예산군의원, 예산군 조직체계 정비 제언

기사승인 2022. 07. 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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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 통해 군 조직체계 정비 제언·삽교역 차질 없는 추진과 국가 산업단지 규모 확대 건의
예산군의회 강선구 의원, 예산군 조직체계 정비 제언 등...
강선구 예산군의원이 29일 제282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군 조직체계 정비에 대한 제언과 함께 삽교역 신설 예산군이 계획 중인 국가 산업단지의 규모를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제공+산군의회
강선구 충남 예산군의원이 29일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군 조직체계 정비에 대한 제언과 함께 차질 없는 삽교역 신설 추진과 예산군이 계획 중인 주변 국가 산업단지의 규모를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강선구 의원은 "이번 지선의 선거결과를 통해 안녕과 안정을 더 선호하셨던 것에서 벗어나 역동적이며 실체와 실리적 성과를 원하는 주민의 열망을 확인했다"며 중앙정부 업무변화에 따른 조직체계 및 효율적 운영과 군민을 위한 정책단위 사업의 보완을 위한 의견을 군에 전했다.

강 의원이 제언한 주요 사항은 △공동체과 신설 △물 관리부서 일원화 △아동청소년업무 개선 △주민복지과 업무 조정 △출산 육아정책 재정립 △국 확대(2국→3국) △시설관리공단 및 복지재단 설립 △관내 농산물 생산 농가 간 연계를 통한 공공급식영역 확대 등이다.

이날 5분 발언에는 삽교역사 신설에 국비 사업전환 결정에 따른 완공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하듯 삽교역 신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 의원은 "삽교역사 신설이 국비 사업으로 전환되는 것에 대해서는 부족한 재정 여건을 고려하면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국비로 전환됨에 따라 전체 사업을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삽교역 완공 일정이 늦춰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공사기간의 원안 추진에 대한 충남도지사의 확증을 예산군이 요하라"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현재 예산군이 계획 중인 삽교역 주변 국가 산단 계획에도 걱정의 목소리를 냈다.

강 의원은 "군에서 계획 중인 국가산단은 약 110만㎡의 규모로 전국 산단 평균 면적에 비해 약 16분의 1수준"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당초 계획했던 4000호 거주지역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이에 맞는 기반 시설이 확충되어야 가능한 것인 만큼 최소한 국가산단 평균규모 이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강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국가 산단 47개의 평균 면적은 약 1677만㎡이며, 미개발 비율은 일반 산단에 비해 625.%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강 의원은 "새로운 최재구 군수의 최임은 예산군 행정의 역동성을 요청하는 것"이라며 "민선 8기의 성공적인 군정을 위해 정책 방향에 대한 의지와 성공적 군정을 위한 획기적인 조직 개편과 삽교역사와 관련 된 현안에 대해 강력한 업무추진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산군의회는 5분 발언을 시작하기 전 강 의원의 제안으로 고 김만겸 전 부의장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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