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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부터 PBV까지…미래 융합기술 모아 놓은 광주

전기차부터 PBV까지…미래 융합기술 모아 놓은 광주

기사승인 2022. 07. 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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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그린카전시회에 전시된 기아가 제작한 기계화부대 수색정찰차량./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그린카·뿌리산업·로봇' 전시회에서는 전기차, 목적기반차(PBV) 등 미래 자동차부터 소재부품, 가전·로봇 등 광주광역시 주력산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전시회는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코트라 등 관계기관이 공동주관해 개최됐다. 센터 전시면적 1만2000㎡을 모두 사용하며, 현대, 기아, 메르세데스 벤츠, 삼성전자, 오텍캐리어 등 국내·외 280개 업체가 참가해 45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국제그린카전시회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한다. 자동차산업홍보관에서는 주요 전시품으로는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차량, 니로EV, GV60(EV), 넥쏘, EV6 및 자동차부품 등 다양한 친환경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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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그린카전시회에 전시된 메르세데스-벤츠 EQ시리즈./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또 메르세데스 벤츠는 순수 전기 자동차 EQ 시리즈를 선보인다. 최고 시리즈인 EQS 전시와 야외 시승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수목적용 자동차 특별관도 운영된다. 광주광역시에서 집중 육성을 추진하고 있는 산업이다. 주요 전시품으로 소형펌프 소방차, 한국형 청소차, 이동병원차, 다목적 장갑차, 기갑수색차와 같이 기존 완성차를 개조해 특수 목적용 차량으로 탈바꿈한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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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김대중컨벤션에 꾸려진 특수목적용 자동차 특별관./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는 '스마트 라이프' 산업을 선도하는 품목들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지엘의 광주 지능형 가전, 오텍캐리어 제품, 대한드론협회가 보유한 드론 기술, 코딩 기술 등을 엿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각각의 라이프 스타일 및 콘셉트에 맞는 제품과 콘텐츠를 사용해 테마 부스를 꾸려 다양하고 특색 있는 최첨단 가전로봇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뿌리산업전시회는 제조업에 근간이 되는 14대 뿌리기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공군군수사령부가 2019년도에 이어서 올해도 참여했다. 항공 부품의 국산화를 촉진하고 국내 항공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항공무기체계 부품견본'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그린카·뿌리산업의 성과물뿐만 아니라 로봇 등 디지털 융합기술을 한 곳에서 조망할 수 있을 것이며 광주시의 주력사업인 자동차와 AI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 볼 수 있는 만큼 지역기업의 외연 확대,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성과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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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그린카전시회,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 개막식./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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