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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주 A고등학교 학생 등 110명이 최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뒤 잇따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수학여행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해당 A고교는 20일 조기 방학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북지역은 어제(19일) 전북에서는 한 주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2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같은 가파른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병상 가동률은 25%로 높아졌고, 재택치료자는 8천 명에 가까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