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항상 안전확인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차세대 댁내 장비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장비는 게이트웨이, 응급호출기, 활동감지기, 화재감지기 등 518대이다.
이들 장비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에서 발생하는 화재, 가스누출, 응급호출 등 응급상황을 119 안심콜 시스템을 통해 소방서로 자동 신고돼 대상자의 안전을 돌볼 수 있다.
또 대상자의 활동뿐만 아니라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이 항상 이루어져 이상 징후와 응급상황 발생 시 관리 요원이 대상자를 즉시 방문해 케어한다.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세대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최근 때 이른 폭염 등으로 취약계층의 안전확인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보급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대상자 확대를 통해 고독사 예방 등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