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축산종합방역소 신축 추진

기사승인 2022. 06. 20. 10:0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경남 양산시는 하북면 용연리 1121-26번지 일원에 축산종합방역소 신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1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축산종합방역사업소는 부지면적 2561㎡, 연면적 330㎡ 규모로 세차(륜)시설, 밀폐 터널형 차량 소독설비, 대인소독시설, 약품 보관창고 및 소독수 회수·정화시설 등의 완전 자동화 설비를 갖추게 된다.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가축운반·사료운반·가축분뇨 등 축산농가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을 소독하는 거점소독시설로 연중 상시 운영해 기존 상북면 상삼리에 있는 노후 한 시설을 완전히 대체할 방침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축산차량의 이동으로 인한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포함한 각종 가축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지역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축산방역에 대한 신속 대응과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축산종합방역소 건립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