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양평그란폰도, ‘기부라이딩’ 행사로 9월 개최

오는 9월 18일 양평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서 개참최
선착순 2000명 모집

양평군자전거연맹 제공

경기도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군자전거연맹과 ㈜아람비가 공동 주관하는 ‘2022 양평그란폰도’가 오는 9월 18일 경기도 양평군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그란폰도’는 비경쟁 방식으로 치러지는 자전거 동호인 대회다. 2017년 시작된 양평그란폰도는 수도권 최대 대회다. 매년 참가자 2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서울에서 가까운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라 관심이 높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현장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2주간의 대회기간 원하는 날짜에 양평을 방문해 라이딩을 하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당시 1000명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는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 특히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낸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 라이딩 행사로 기획 중이다. 양평군자전거연맹 관계자는 “3년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라 준비를 많이 했다”며 “참가자와 함께 뜻 깊은 기부라이딩을 이끌어 갈 기업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그란폰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행사 참가 및 후원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