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한국승강기대학, 정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에 공동선정

기사승인 2022. 06. 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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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45억원 지원 받아...
경남도립거창대학과 한국승강기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해 교육부 주관 2022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승강기 특화 분야로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거점지구 사업에는 올해 총 국비 405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5개 권역 30개 대학 연합체를 선정해 한국승강기대학교와 경남도립거창대학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45억원을 지원 받는다.

그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공동협력 추진을 위해 2일 군청에서 거점지구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거창군과 경남도립 거창대학, 한국승강기대학교, 한국승강기 안전공단 승강기 안전기술원, 사) 승강기밸리 기업협의회, 드론 활용 방제·방역산업협의체, 항노화산업협의체, 거창교육지원청, 거창승강기고, 거창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10개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공동협력 추진을 위한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는 지역사회 공헌 자율과제를 포함한 지역 특화분야 연계 교육과정, 지역 정주 인재양성을 위한 직업교육프로그램 등 총 11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거창승강기밸리 수요 맞춤형 비기너 테크니션(Beginner Technician) 인력양성, 거창승강기밸리 기업주문형 엑스퍼트 테크니션(Expert Technician), 승강기 전문가 역량강화 프로그램, 메타버스 승강기 교육 플랫폼 구축, 6차 농업 관련 드론 전문가 육성, 항노화 산업 육성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박유동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은 “지방 소멸의 위기 앞에 성격이 다른 관내 두 대학이 상호 경쟁이 아닌 학교별 특성을 살려 협력 사업은 첫 사업” 이라며“ 지역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학 간 협력뿐만 아니라 관내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하여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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