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기억지켜드림’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22. 06. 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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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격차 해소 노력
예산군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기억지켜드림’ 인지재활 프로
예산군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기억지켜드림’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충남 예산군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8일부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억지켜드림’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기억지켜드림’은 치매안심센터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읍, 면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가정에서 센터로의 이동을 돕는 송영서비스를 시행한다.

올해 ‘찾아가는 기억지켜드림’은 인지재활 작업치료, 운동치료, 종이공예, 음악치료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남부권역(대흥·응봉), 북부권역(신암·오가) 순으로 2개월간(주 2회, 1일 2시간, 20회기)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회적 활동이 어려웠던 치매환자에게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적·정서적 교류를 증진하고, 낮 시간 동안의 돌봄 부담을 경감해 환자와 보호자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을 위한 ‘음악치료’ △인지기능향상을 위한 ‘작업치료’ △소근육 발달을 위한 ‘공예교실’ △낙상 예방 및 체력증진을 위한 ‘운동치료’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예산군 치매환자의 지역적 격차를 해소하고, 오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해소·사회적 참여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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