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건강하고 품질 좋은 먹 거리 공급체계 푸드플랜 구축

기사승인 2022. 06. 0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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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푸드플랜 추진위원회 운영 사진 (1)
영천시 푸드플랜 추진위원회가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제공=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2030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민간 협력을 추진한다.

영천시는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매주 화요일 4회에 걸쳐 영천시 푸드플랜 추진위원회(가칭 영천 스타푸드 위원회)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푸드플랜은 ‘건강하고 품질 좋은 먹 거리 공급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생산, 가공, 유통뿐만 아니라 소비, 식생활, 영양, 폐기까지의 전 과정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관리하는 지역 먹거리 순환 종합 전략이다.

푸드플랜 추진위원회는 영천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으며, 먹거리 보장 영역과 먹 거리 순환 영역 2개 분과로 나눠 생산자, 소비자, 유통·가공업체, 급식 관련 전문가 등 총 30여 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세대·지역별 먹 거리 보장 대상과 식생활 교육 민간 참여주체 발굴, 먹거리 공유 공간 조성, 공공 먹거리 공급 망 구축(이상 보장 분과), 먹거리 인증제도 개발, 로컬 푸드 직매장 건립, 친환경 용기와 포장재 지원(이상 순환 분과)에 대한 정책과제를 도출했다.

이에 대한 관련 부서 의견 수렴 및 부서 간역할 분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푸드플랜 행정협의회를 오는 7일 개최한다. 향후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을 비롯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재석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짧은 시간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먹 거리에 관심이 있는 많은 위원 분들께서 빠짐없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며 “시민이 참여하는 영천시 푸드플랜이 수립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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