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돌발해충 협업방제 총력

기사승인 2022. 05. 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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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산림녹지과·읍면 행정력 모은다
예산군, 돌발해충(약충기) 협업방제 총력!
예산군이 22일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제공=예산군
충남 예산군이 25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한 달간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협업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은 매년 9~10월부터 기주식물에 산란하고 월동한 후 이듬해 5월 초, 중순에 일제히 부화해 약 2달간의 약충기를 거쳐 성충이 되는 공통적인 발생 상태를 보인다.

그중 농작물에 극심한 피해를 야기하는 시기는 약충기부터 산란기 전 성충기까지로 피해증상은 그을음병, 흡즙, 수세약화, 상품성과 수량 감소 등이 있다.

올해는 겨울과 봄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높아 부화시기가 평년보다 1~2일 앞당겨 질 전망이며 돌발해충은 약충기에 방제효과가 가장 높다.

이에 따라 군은 ‘2022년 예산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를 개최하고 25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정해 농업기술센터, 산림녹지과, 읍·면행정복지센터(각 마을방제단)가 동시에 협업방제를 실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을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농산물 품질이 저하되고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막심해진다”며 “중점 방제기간에 효율적인 협업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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