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기문 후보(군사보호구역 해제추진) 사진 (1) | 0 | 최기문 영천시장 후보가 군사보호구역 해제 추진 피켓을 들고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있다/제공=최기문 후보 사무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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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 후보가 영천의 최대 난제로 그동안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군사보호구역 해제를 공약했다.
영천시에는 18.9㎢의 군사보호구역이 있으며, 이는 시 전체 면적의 2%에 해당한다. 이번에 해제가 추진되는 곳은 완산동 일부와, 금노, 작산, 도동, 봉동, 본촌, 채신 등 24만평(79만3000㎡)에 달한다.
그동안 이 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영천시 균형발전에 큰 저해 요소로 지적받아 왔다, 인근 주민들이 재산권조차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최 후보는 “이 지역은 기업들의 투자선도지역으로 산업단지가 개발되면, 시가지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선에 성공하면 중앙부처와 원활한 협의를 통해 조기에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