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경북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와 맞손

기사승인 2022. 05. 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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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추진
경산시- 경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경북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
경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경북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제공=경산시
경북 경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경북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와 상호 협력을 통해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을 추진한다.

경산시는 12일 경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경북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상호 협력을 통한 자살시도자 사례관리 연속성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사업’은 응급실을 내원한 자해와 자살시도자의 사후관리를 통해 자살 재 시도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경북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서 응급실로 내원한 자살시도자(경산 거주)를 발굴해 경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면 퇴원 후 정신건강 상담 등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해마다 연계 대상자가 증가하고 있어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계 체계를 활성화해 즉각적인 사례관리를 통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경북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관계자는 “병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관계망을 형성하면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성용 경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자살 예방기관 연계를 더욱 강화해 자살시도자의 치료 진입률을 높이고 자살 재시도율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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