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구의 날 맞아 28일까지 탄소중립 인식 제고 위한 이벤트 추진

기사승인 2022. 04. 21. 15:5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안양시청
안양시청.
경기 안양시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먼저 시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소등행사는 안양시청, 평촌아트홀, 안양파빌리온 등 공공건물 및 지역상징물을 중심으로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시는 공공건물 외에 일반 가정에서도 소등행사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소등행사에 참여한 건물들이 10분 동안 조명을 소등할 경우 이산화탄소 약 52톤의 감축 효과가 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7900여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같다.

아울러 시는 이날 아침 ‘걸어서 출근하기’캠페인도 전개한다. 시청을 비롯한 산하 기관 전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대중교통이나 걸어서 출근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기후변화주간 동안 시청사 1층 로비에 기상기후 사진 공모작 30점을 전시한다.

송재환 안양시장 권한대행은 “시민 모두가 ‘지구의 날’ 저녁 8시 10분간 소등행사 참여를 통해 지구를 살리는 데 동참할 것을 당부 드리며 저탄소 생활 실천 공감대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