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22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지정 심사에서 지역내 11개 기업이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하는 마을단위 기업으로 지역문제 해소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과 더불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디딤돌이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1회차(신규) 5000만원, 2회차(재지정) 3000만원, 3회차( 고도화)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그 외에 마을기업 지원기관의 ‘경영 상담’ 행정안전부와 도가 주관하는 ‘판로지원 사업 참여 자격’ 부여 등 기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마을기업 지정 공모에 접수한 28개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16일 심사해 경남도 예비마을기업으로 7개를 선정하고, 1회차(신규) 8개소, 2회차(재지정) 3개소, 3회차(고도화) 3개소 등 14개 마을기업을 행정안전부에 추천했다.
시군별로 김해시가 4개 기업, 거제시가 2개 기업, 양산시 1개 기업, 함안군 2개 기업, 고성군 1개 기업, 창녕군 1개 기업이며, 총 4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